✈️🌸 “비행기는 무사히 탔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해?”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공기의 습도, 사람들의 말투, 익숙하지 않은 표지판… 약간의 어색함과 설렘이 섞인 기분으로 간사이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왔어요.
그런데 다음 순간, 저와 연인은 서로를 쳐다보며 동시에 말했죠. “우리, 난바까지 어떻게 가야 해?” 😅
택시는 너무 비싸고, 전철은 낯설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선택의 순간! 오늘은 저처럼 처음 일본을 방문하신 분들이 헤매지 않고, 간단하게 난바까지 가는 방법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게요 💛
교통수단 | 소요 시간 | 요금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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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트 특급열차 | 34~38분 | 편도 1,450엔 | 빠르고 쾌적함 / 좌석지정 / 가격 부담 |
난카이 전철 일반급행 + 이코카 | 45~50분 | 편도 약 1,000엔 | 가성비 최고, 무예약 자유석 |
리무진버스 | 50~60분 | 편도 1,100엔 | 숙소 앞 정차 가능 / 교통체증 영향 받음 |
고민 끝에 우리가 선택한 건 난카이 전철 일반급행 + 이코카 교통카드 조합이었어요!
처음엔 라피트가 더 빠르다고 해서 고민했지만, 차이 나는 건 10분 남짓인데 가격은 400엔 차이… 게다가 라피트는 예약도 해야 하고, 좌석지정이라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어려워요.
일반급행은 딱히 복잡한 절차 없이 그냥 이코카 찍고 탑승하면 끝! 가격은 저렴한데 이동시간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답니다 😊
이코카 카드는 오사카 지하철, JR, 편의점, 심지어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교통+소비용 카드예요!
간사이공항에서 바로 발급 가능한데, 여기서 꿀팁 알려드릴게요 👇
👉 이코카 카드 발급 방법은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카드 발급 후, 난카이 전철 타는 곳은 안내판을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아요. 일반급행은 자유석이라 출입구에서 기다렸다가 그냥 탑승하면 됩니다.
열차 안은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짐 놓는 공간도 있고, 자리에 앉아 편하게 창밖 구경하다 보니 50분 만에 난바역 도착! 🎉
공항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드디어 오사카 도심에 들어선 순간의 그 뿌듯함은 아직도 생생해요.
난바에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토미타 규카츠를 먹으러 갔는데요…
솔직히 맛은 좀 별로였어요. 웨이팅은 길고, 기대에 비해 감동은 없었던 느낌… 차라리 그 시간에 편의점 도시락 먹었으면 더 만족했을지도요 😆
자세한 이야기는 1편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첫날 이동만 잘해도 여행의 흐름이 확 달라져요! 복잡하게 느껴졌던 일본 교통도, 막상 부딪혀보니 생각보다 단순하고 친절했답니다 💛
다음 글에서는 드디어! 난바 도착 후 첫 카페 방문이었던 사키모토 베이커리의 앙버터와 말차라떼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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