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중국에 가면 꼭 현지에서 제대로 된 양꼬치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도 양꼬치를 꽤 자주 먹는 편이라, 상하이에서 유명한 맛집들을 미리 찾아봤는데, 가장 많이 추천된 곳이 바로 헌지우이치엔 (恒久一千)이었어요.
이곳은 상하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양꼬치 맛집이라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기대가 컸어요.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미리 웨이팅 꿀팁도 준비해서 방문했어요.
도착한 날, 저녁 시간이 되기 전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대기 명단을 보니 벌써 앞에 20팀 정도가 있더라고요. 다행히 미리 알아본 팁 덕분에 비교적 빠르게 자리 잡고 맛있는 양꼬치를 즐길 수 있었어요!
✔️ **맛:** 한국에서 먹던 양꼬치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고,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어요. 특히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라 풍미가 정말 좋았어요.
✔️ **양:** 기본 양꼬치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꽤 넉넉하게 나왔어요. 양고기를 좋아한다면 추가 주문 필수!
✔️ **사이드 메뉴:** 마라샹궈랑 칭다오 맥주도 함께 주문했어요. 마라샹궈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서 양꼬치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 **서비스:** 웨이팅이 긴 만큼 직원들도 엄청 바빠 보였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친절했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헌지우이치엔은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할 양꼬치 맛집이었어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 없이 담백하고 부드러웠고, 마라샹궈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완벽했어요. 다만 웨이팅이 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다음 글에서는 상하이 식당 그랜드마더 오픈런 후기를 다룰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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